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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단양 280랠리 접수예정!
접수기간 : 2020. 5. 11 ~ 5. 31
대회기간 : 2020. 6. 27 ~ 6. 28
대회장소 : 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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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접속자 : 33 (회원 0)
 
작성일 : 09-07-06 12:18
지난 8회 280랠리 일요일편 3/3.
 글쓴이 : 로드런너
조회 : 3,374  
암튼 그렇게 21번 포인트를 향해 가는데....이건.....
콘크리트에 미끄럼방지 홈이 파져 있는 것이..꼭 광교산 빨래판 입니다.
경사도 더하면 더했지 절대 못하지 않습니다.
1시간을 넘게 끌바로 올라갔습니다.
같이 가시던 분의 무릎도 무릎이거니와 이렇게 힘 빼면 다음은 어떨지 모르기 때문에......ㅠㅠ
그렇게...일요일 새벽 1시 반경에 201.8km 지점인 21번 포인트에 도착...
이제 다운이겠거지 했는데......호곡!
계곡코스라고 이정표에 적혀 있는데.......이건.....정말......미친.........
계곡을 따라 내려가는데....돌 밭입니다.
거기다 계곡을 따라 있는 협소한 길을 라이트 불빛에만 의지한채.... 조심조심 내려가는데..
비는 점점 많이 내리고 계곡 물 흐르는 소리는 점점 우렁차 지는 것이
점점 긴장을 하게 합니다.
가고 있는 길이 맞는지 조차 의문스러울 정도의 길 상황과 비오는 새벽 깊은 산의 계곡 한 가운데..
같이 진행하시는 분이 없었더라면 혼자 올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얼마를 내려왔을까?
얼마를 더 내려가야 하는지.....이 길이 맞는 길인지.....모든것이 혼란스러운 상황에
계곡의 물은 자꾸 불어가는 것 같고.....전화를 해보려 하지만 전화도 불통.!!!
정말 최악의 상태까지 생각을 하고 있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일단...최대한 빨리 이곳을 벗어나야만 한다는 생각에..
그분과 저는 안장을 낮추고 타고 갈수 있는 곳은 무조건 타고 진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돌뿌리에 걸려 위험한 상황도 연출되곤 했으나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에 일단 타고 끌고 메고를
반복하며 4시가 다 되어서야 계곡을 빠져나와 보니...체크포인트에 체크 해주시는 분이 없습니다.
비가오는 새벽 4시에 이곳을 진행하는 사람이 없으리라 생각하셨나 봅니다.
그래서 일단 독수리님께 전화를 넣어 배번을 불러주고 확인을 받은 후
진행하려는데...시흥MTB 3분도 계곡에서 나오시네요...
시흥 MTB 분들께도 전화로 배번 불러 주시라고 말씀드리고 나서 출발을 하려는데..
같이 진행하시던 형님.(네시간만에 형님으로...^^;)이 젖은 옷을 갈아입으시느라 기다리는 동안
시흥MTB 분들은 먼저 출발하시고 형님을 기다리는데..
형님께서 시흥MTB 쫓아서 먼저 가라고 하시네요..
계곡을 내려오시면서 비를 맞고 계곡물에 젖어 테이핑도 다 떨어져....
다리에 쥐도 나고 한참 쉬어가야 할것 같다고...
그래서 형님과는 아쉬운 이별을 했습니다. (배번도 기억 안나고,,,성함은 여쭙지도 못하고 죄송합니다.)
" 덕분에 위험한 곳 잘 빠져 나왔습니다. 혼자서는 못올 곳이였는데..감사합니다."
인사 꾸벅하고 돌아나오네요..
기다려 같이 진행해도 되었지만 이미 옷과 가방이 젖을때로 젖어 쉬고 있자니 몸이 떨려옵니다.
그래서 바로 페달질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다시 홀로 도로 위를 홀로 달리기 시작하고 얼마나 올랐을까?
효원MTB 지원차량을 보고 반대차선으로 넘어가는 저를 보고 저 앞에서 하이빔이 반짝 반짝
6번체크 포인트에서 도장 받고 다시 임도로....홀로 안개낀 산을 오르고 내려 다시 도로로 내려와 보니
저 앞 다리 밑에서 청주블루이글스 지원차량과 시흥MTB 3분이 계시기에 저도 잠시 다리밑에서
쉬어 갔습니다. 블루이글스 지원팀에게 호빵도 하나 얻어먹고....^^;
그 다음부터 시흥MTB 3분과 함께 동행하기 시작합니다.
그 끝도 보이지 않는 임도길을 시간당 8km의 속력으로 냅다 달립니다.
3분은 실력이 비슷한지 앞에서 나란히 가시는데..저만 한 5m 뒤에서 숨 몰아쉬며
넓적다리에 힘을 실어 페달링을 합니다.
출발후 초반에 오버를 한 뒤로는 페이스 유지에 신경을 많이 써서 그리 다리 힘을 쓰지 않았고
더욱이 끌바 구간이 많아 힘을 많이 쓰지 않았었는데..
시흥MTB 분들을 따라 가려니 쉽지 않더군요..
2년 안팎의 경력으로 95%이상 싱글라이딩만을 즐기신다는데..새삼 제가 초보임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사실 좀 서글펐던것은. 그분들은 쉬고 싶으면 이야기 하고 바로 쉴수 있는데 제가 쉬자고 하자니
민폐일것 같아서 허리가 아파도,,,무릎이 아파도 그저 그 분들이 쉴때 까지는 무조건 가야 합니다.
저 앞에 보이는 지루한 업힐에 나도 모르게 한숨을 쉬는 동안 그 분들은 댄싱을 치고....ㅠㅠ
저는 죽어라 쫓아갑니다.
커브를 돌아 나오는 업힐,,,,다시 돌아보면 업힐,
다운힐에도 넘어지면 안된다. 안전이 제일이라는 생각에 조심조심하다보니 바로 이어지는 업힐에서는
힘이 배로 들고.....
같이 다니기 시작한 처음 1시간여는 정말 죽을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7번 체크포인트에 도착해보니...그 높디 높은 산자락에 도장만 덩그러니....
"양심껏 찍어가세요..."
'이 산꼭대기까지 온 사람들 한테 무슨 양심을 찾는 건지....ㅠㅠ'
암튼 휴지로 물기닦고 비 안맞게 몸으로 가려 가며 잘 찍어 봅니다. (돼지 도장)
(체크포인트 마다 도장이름이 다 틀립니다)
그렇게 찍고는 신나는 다운힐을 치고 7시가 조금 넘어 8번 체크 포인트에 와서 보니...
우리가 선두랍니다....??????
'우리 앞에도사람이 많았었는데.........'
선두를 달리던 분들이 20번 포인트 이후로 사라져 현재는 저희가 선두라네요..
시흥MTB 지원조 분들은 거의 환호성에 가까웠습니다.
그렇게 저도 그 분들과 함께 아침을 얻어먹고
(같은 식구를 챙기듯 챙겨주신 시흥MTB 지원조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서몽님께 전화걸어보니 6번체크포인트라고 어디냐고 묻네요...
그래서 여차저차 설명드리고 바로 출발할테니 31번 포인트에서 뵙자고 합니다.
그렇게 다시 끝없는 임도를 정말 한시간에 8km 이상씩 달리는데...
드디어 왼쪽 무릎에 이상이 오기 시작 합니다.
시흥 MTB 분들과 조금씩 조금씩 거리가 생기는데...
여기서 쳐지기 시작하면 완주도 못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이를 악물고 달렸습니다.
그리고 고개 하나씩 오를때 마다 정상에서 쉬는 휴식은 5분이 채 안되는......
급경사에서는 끌바도 하지만....이분들은 어찌 끌바도 빠른지.....켁..
암튼...무릎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오른쪽 무릎으로 페달을 좀 힘있게 하고 있다가
쉬는 타임에 시흥MTB 한분이 왼쪽 무릎이 아프다며 고통을 호소하시네요..
또 한분은 허리를 부여잡고 허리가 끊어질 듯이 아프다네요...
'어라? 나랑 똑같다. 내도 아프지만 저 사람도 아프네...?'
'근데 왜 나만 쳐지남? 어~~~허!'
또다시 근거를 알수 없는 나 자신에 대한 긍지와 오기가 발동하기 시작합니다.ㅋㅋㅋ
그렇게 같이 달리기 시작합니다.
그분들이 묻더군요...
"입문한지는 얼마나 되셨어요?"
"8개월이 조금 넘었습니다."
"잘 타시네요....체력이 대단하십니다. 잠도 안주무시고....어~~허!"
"앞에서 끌어주시니까 어쩔수 없이 쫓아가는 거지요...."
이런 야그 속에도 우리는 끌바 중이었지요...ㅠㅠ
그렇게 9번 체크 포인트를 지나면서
현장님께서 싸주신 인삼정과 4뿌리를 사이좋게 나눠 먹으며 끌바도 하고....
(숨막혀 죽는줄 알았슴. 쫀득쫀득한 인삼이 입안에 있는데 숨은 쉬어야지..끌어야지...ㅠㅠ
  근디 정말 효과가 있는지 제가 퍼지지를 않았습니다. 현장님 감사합니다.)
이제 어느정도 페이스가 몸에 익어....그런데로 잘 타고 가는디...
정말 비오는 날 흙받이를 왜 하는지 몸소 체험 했습니다.
업힐은 괜찮은데..다운힐시에 앞바퀴에서 물이 거꾸로 타고 올라와 얼굴로 냅따 덤빕니다.
고글을 써서 그나마 다행이었지 안 그랬으면...정말 위험한 순간이 많았습니다.
임도 다운 다 아시죠?....자갈밭....다운길...
그렇게 가는데.....이런....
시간이 11시를 넘어가자...눈이 아른아른 해지기 시작합니다.
지난밤 식당에서 잔것이 토요일 새벽부터 현재까지 잔 수면시간이 전부인데다가
이미 자고 일어난지도 12시간이 훌쩍 넘어버렸습니다.
거기다 다운시에 물 때문에 고글을 끼고 있는데...어지럽기 까지 합니다.
그래서 고글을 벗었다가 썻다가를 반복하며 달리고
몸은 업힐시 힘을 쓰고 다운시에 긴장을 해서 그런가 견딜만 한데..눈은 정말 답이 안나오더군요.
궁디는 벌써 감각이 없어진지 오래 되었고....
그렇게 젓먹던 힘까지 다해 달려 10번 체크 포인트에 갔더니 방송국 사람들 말고는 사람이 없습니다.
도장을 가지러 갔다고 하는데 1시간이 걸린다고 하네요..
결국 방송국 카메라로 증거사진 남기고 이정표에 시간과 배번을 다시 적어놓고 그대로 진행.
임도 다운으로 계속 내려오는데....직진 공사중 입간판 3거리가 나오네요....
좌측으로는 아닐것 같아 그냥 큰길인 공사중인 길로 내려 갔습니다.
그렇게 임도가 끝나 도로를 만나는 지점에 오니
현장님,락호형님,서몽님이 계시네요....
31번 포인트는 저 밑인데 걱정도 되고 궁금해서 올라와 계시답니다.
또 그곳에서 10번 체크포인트 도장을 찍어주네요....ㅠㅠ
그래서 31번 포이트에서 지원조가 기다리는 시흥MTB분들은 내려가시고
저는 그곳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시흥MTB분들 식사하고 내려와 같이 올라가자고 말씀 하시네요...
일단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하고.
밥을 먹는데....
어제 저녁과는 분위기가 다르네요..
'로드야 선두야..선두...야.'
'잘해봐 일낸다 오늘.....'
'대단하다. 대단해...'
너무 반겨 주십니다.  좋아해 주시고....
그래서 저도 솔직히 부담이 좀 줄기는 했습니다.
저 하나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 이렇게 라도 보상해드릴수 있어서....정말 저도 너무 기뻤습니다.ㅎㅎ
지원팀을 만난것이 12시경 이었습니다.
밥음 먹고 바로 31번 포인트로 내려가는데...
구간구간에 다른팀들의 지원팀들이 지나가는 저를 보고 화이팅을 외쳐 주네요..
제 앞, 뒤로는 현장님,락호형님이 컨보이 해주시고....
정말 뭐나 되는 것 처럼......^^;
(뭐 기분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좀 더 멋있게 페달링을 하고......
31번 포인트에 가서 보니 시흥MTB분들은 벌써 마지막 코스에 들어가셨다고 주변에서 말씀해 주시네요.
'같이 가자고 해놓구는......쩝!'
그래도 뭐 어쩔수 없죠...실력의 차이 이니까...
저도 바로 출발.....
그런데....
이기 또 광교산 빨래판 저리가라네요......9km 면 빨래판 한 3개는 되나요?
암튼 그 거리에 각이 예술입니다.
정말 뻥 안 보태고 걸어가서 디밀면 저의 높지도 않은 코가 먼저 닿일 지경이었습니다.
(뭐 정 못 믿으시겠으면 함 가보시면 압니다. ㅋㅋㅋㅋ)

그렇게 마지막이라고 정말 저 자신을 어르고 달래고 오르고 올라....체크 포인트 찍고
다운을 가는데...어라 길이 이상합니다.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길 같습니다.
더군다나 이정표가 있는 곳은 급하게 길을 만들었는지 산사태가 있었는지..
나무가 죄 뽑혀서 누워있고 흙고 금방 파헤쳐저 시커멓습니다.
경사가 또 예술인지라. 걸어내려오기가 좀 힘든 곳....
그래서 웨이트 백을 아주 100% 구사하며
안장을 배로 누르고 덩꼬가 뒷타야에 닿일 정도로 하고 살살 내리와 보니
넘에 집 마당으로 나오네요....^^;
그렇게 마지막 고개를 넘고 로드를 들어서는데.....
사람들이 안보입니다.
한참을 달려서야 저 앞에 현장님,락호형님,서몽님 이렇게 저를 발견하시곤 손을 번쩍 들어
흔들고 계십니다.
저도 죽겠습니다. 또 밀려옵니다. 저 가슴 밑바닥에서 부터.....
그래서 그렇게 서 계신 분들 앞을 주먹 한번 불끈 쥐어주고 휭하고 지나가 버렸습니다.
다시 현장님이 앞에 서시고 락호형님이 제 뒤에 백업 해주시며 마지막 로드를 달리는데
내리막임에도 숨이 거칠어 숨을 몰아 쉽니다.
숨이 차서가 아니라 마음이 꽉 차서..........................................
그렇게 숨을 쉬지 않으면 눈물이 나올것 같아서..........................
지난 33시간여의 고생이 정말 아깝지 않은 ....
아무 댓가도 없이 가족을 두고 낯설은 곳에서 저 하나를 위해 주말을 봉사하신 분들께
감사하고 그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답을 할수 있어서 감사하고
아무탈 없이 이렇게 끝낼수 있어서 감사하고
수원 R&T라는 이름 아래서 하나로 저를 응원해 주시고 제 소식에 기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고
제가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R&T의 일원이라 정말 감사한 순간 이었습니다.

그렇게 정말 힘껏 달려.....
백암초등학교 정문 입구....
자신들의 팀을 기다리는 모든 지원조 분들이 환영을 해주십니다.
부끄러워 고개도 들지 못하고 목례만 가볍게 하며 지나 갑니다.
(사실 커브는 좀 크고 멋있게 돌았습니다. ㅋㅋㅋㅋ)
본부석 까지 가서 완주시간 체크하고
여기저기 사진 찍으러 끌려(?) 다니고
태어나 생전 처음 해보는 인터뷰도 해보고...
(쩝! 뭐 방송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은지 나오지는 않았지만서도)
제 소식에 수원서 한달음에 달려오신 윤수형님도 뵙고 같이 사진 한방 박고
제천자전거협회 분들이 끓여주신 국수와 막걸리도 한잔 하고 샾으로 돌아오는 락호형님
차에서 누웠습니다.
'벌써 끝이 났구나......'
왠지 OD때와는 달리 끝났다는 안도감보다는 약간은 흥분된 상태로 마음이 가라앉지가 않네요..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눈을 떠 보니 샾이네요....^^;
그래서 옷 갈아입고 형님들과 못다한 이야기 나누고 한잔 두잔 술잔을 기울이다가
주말내내 자전거 탄다고 나가있는 서방 걱정하는 마눌님 보고 잡어
같이 고생한 검둥이를 샾에 버려두고(검둥아 미안!)
택시타고 집에와 씻고 밥 먹고 잠들었습니다.

이렇게 길고도 긴 280랠리 후기를 마칩니다.
저를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태형이 형 빨리 낳아서 같이 타야져.........퐈이팅!

붙임.
참고로 현재(7월3일 14시40분)
제 궁디는 SMP 스트라이크 에볼루션 안장 모양 그대로 멍이 들어있습니다.ㅠㅠ
앞으로 최소 보름은 안장에 궁디를 붙일 엄두도 내지 못할 듯.....
풀샥이라고 임도에서 궁디 붙이고 다운하지 마세요...^^;

로드런너 09-07-06 12:20
 
지난 후기 이나 처음 준비하시는 분들 부족하나마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동호회 카페에 올린 글을 복사하여 올린글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독수리 09-07-06 12:51
 
2007년 제8회랠리 후기 입니다만 , 로드런너님의 후기가 랠리를 도전하는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것 입니다.
감사 합니다.
달빛소나타 09-07-12 10:30
 
10회 280랠리는 초보자도 완주할수 잇는 코스였지요? 가리왕산,봉화 분천코스도 좋았지만 제천 코스는 8회보다 (기남이길...백련사 싱글)9회 코스(특히 백운산 싱글... 달빛 소나타길과 요부골, 문바위 싱글... 제가 코스를 닦았지요 ㅎㅎ)가 더 힘들고 스릴있었답니다.

완주를 축하드리며 항상 즐라,안라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