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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단양 280랠리 접수예정!
접수기간 : 2020. 5. 11 ~ 5. 31
대회기간 : 2020. 6. 27 ~ 6. 28
대회장소 : 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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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02 07:50
또 한번의 내 자신과의 싸움으로 택한 춘천 280랠리
 글쓴이 : 베라크루즈
조회 : 2,056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중에 6월 마지막달 주말에 매년 열리는 280랠리를 모르시는 분은 거이 없을꺼라고 믿는다...
매년 290랠리 홈페이지에 올해는 어디 어디에서 280랠리를 시작한다는 안내 나올 때쯤 나의 심장은 또 뛰기 시작한다..280랠리는 나에게 무엇인가 그곳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임도와 최고 난이도의 끌바가 있고 그곳에는 산악자전거를 좋와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고수들이 있고 그곳에는 연출이 필요없는 한편의 드라마가 준비되어 있고
그곳에는 생과 사를 넘나들며 함계하는 진한 동료애가 있고 또한 그곳에는 체력이 다해 중간에 포기하고 내년을 기약하며 흘리는 눈물이 있고 그곳에는 날고 뛰는 들짐승들의 완주를 위해 지원하는 가슴 뜨거운 지원조가 있으며
그곳에는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긴 승리자의 감동의 눈물도 준비되어 있다
2014년 6월27일 금요일 오후 7시반경 이번 랠리에 참가하는 똔꽈, 짱가,베라 3명의 선수는 짱가님의 고향인 춘천으로 향한다
조금 일찍 출발해서 금요일 저녁 잠을 좀 자고 나면 내일의 랠리때 도움이 될것 같아 평소 랠리 때와는 빨리 길을 떠난다
올해는 그 동안 7회 280랠리를 참가 하였으나 코스 이탈로 완주증이 없었던 똔꽈 그리고 고향에서 열리는 랠리라 참가하는 짱가 이렇게  3명과 우리를 지원하는 헤라, 후니 이렇게 구성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대회가 세번째 도전..이전 대회때는 답사도 없이 도전하였으나 이번 대회는 코스 답사도 두번 닫녀와 코스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으나 난이도면에서 이전의 랠리 코스와는 차별화 되는듯 하였다
짱가님 고향집에서 토요일 새벽 2시반쯤 일어나 어머님이 지어주신 따뜻한 밥을 먹고 춘천 대회장으로 향한다 지원조도 대회장에 도착하여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도착하니 이번대회 두번째 도전하는 리카와 리카를 지원해줄 깊은밤  이렇게 두사람이 추가대여 전투조 4명과 지원조 3명으로 판을 짜 랠리 작전을 짜고 철처하게 그룹 라이딩을 하자고 하였다
드디어 새벽 4시 전투조들의 함성과 함께 죽음의 36시간이 시작된다
출발지인 춘천 송암레포츠에서 출발하여 일반 도로를 질주 대룡산 시멘트 업힐 구간까지 약 13km달린다
280랠리는 철처히 자기관리를 하지 않으면 완주가 불가능한 랠리인 만큼 초반부터 끝까지 체력 안배를 하지 않으면 않된다
그래서 난 우리 전투조에게 그룹 라이딩을 하면서 코치를 하면서 달리기 시작한다
새벽이라 공기도 상쾌하고 많은 라이더들이 같이 달리다 보니 자기 페이스보다는 약간씩 빨리 달리는 경향들이 있다
우리는 일단 대룡산 공군부대 초소까지는 우리만의 패이스대로 달리다 초소를 지나 끌바를 한다..
280랠리는 끌바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왜냐하면 장시간 안장에 앉아 있으면 땀과 그리고 져지와 피부가 맞다여 랠리 후반부에는 안장에 앉을 수 없는 고통이 따른다...
그리고 업힐구간은 힘내여 타고가나 끌바하나 시간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다
대룡산 임도를 타고 싱글 구간에 진입..우린 신나게 달렸다..원 계획은 상걸교에 오전 7시 15분경 도착 예정이였으나 예상보다 약간 빠른 6시 50분경 도착..지원조가 아침 준비를 한참 진행중이다...전투조가 도착하여 바로
먹게 되어 있어야하나 조금 빠른 도착 시간이라 지원조는 정신 없이 식사준비를 한다
다음 지원 지점 덕전교 88km지점 약 4시간 달려야하기 때문에 물과행동식을 배급 받고 달린다. 이구간은 대룡산 임도 뒤편을 타는 구간으로 약간은 편한 구간이라 생각된다..
그런데 리카는 약간 힘겨워 한다 4명 모두 팀 라이딩을 위해 중간중간 리카를 기다리기 위해 끌바도하고
따라오면 다시 팀라이딩을 해가며 2차 포인트까지 간다
강원도 산의 지형 답게 임도가 굽이굽이 굴곡이 심하다..이번 랠리 동안
끌바 때문에 나의 체력 소모가 너무 많다 오늘 계획으로는 6/29(일) 새벽 2시까지 화악산 임도입구까지 가서
잠을 자기로 계획하고 모두가 죽을 힘을 다해 달린다..새슬막, 가정교 3거리, 당림리입구,싸리재를 지나 느티나무캠핑장, 화학산 임도 입구까지 26시간 달려 새벽 두시40분경 도착 전투조는 빨리 잠을 청한다...
이때 난 곰곰히 생각한다..앞으로 남은 80km가 아주 죽음의 코스라는걸 알기에 오늘 다른때보다 너무 많은 끌바로
이전의 무릎 수술부위에 통증도 있고 함께 랠리를 하는 동료들에게 민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등등 고민을 하다 과감히 이번 랠리는 여기까지라고 마음 먹었다.
그러며 잠을 청하고 4시경 지원조가 잠을 깨운다. 형 일어나 가요..라고 난 포기 한다고 하니까 다시문는다 정말요 빨리 갑시다라고 재차 독촉하였으나 난 내 자신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과감히 포기를 선택한다...
달려온 길 209km 여기까지 죽으라 달려왔지만 여기까지 만족하고 나머지 전투조들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
새벽 6시까지 잠을 충분히 좀 자고나니까 체력이 회복 되는듯..
현재 완주를 위해 자기와의 싸움을 하고 있을 동료를 위해 응원을 한다
흥적고개에서 아침 7시경에 전투조를 만나야되는데 7시 20분경 짱가님이 먼저 도착한다...
간단하게 물과 행동식을 챙겨 먼저 가라고 제촉한다 완주 오후 4시까지 골인 할려면 빨리 달려가야한다.
짱가를 보내고 똔꽈와 리카가 차례로 도착 간단히 요기를 하고 집다리골 다운하여 보기로 한다
토요일은 날씨가 라이딩하기에 좋왔으나 일요일은 10시경부터 완전 여름 날씨처럼 뜨겁다.
이런 날씨는 랠리하는 전투조에게는 죽음의 날씨 9시 40분경 짱가가  먼저 집다리골에 도착 늦은 아침을 먹는다..똔꽈와 리카 차례로  들어오고 차례로 다시 출발 원삼거리에서 오후 한시경 최종 지원 하기로  하고 출발을 한다..
전투조 모두 체력이 바닥일것이다. 280랠리를 안 뛰어본 분들은 심경을 이해 못할것이다
마지막 남은 40km 악마의 구간 우린 최종 지원을 마지막으로 골인 지점인 송암레포츠 센타로 길을 향한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전투조들이 쏙쏙 들어온다.
나는 골인하는 모든 분들에게 축하한다고 소리치며 박수를 보낸다.
어떤 분은 기쁘하며 가족들과 얼싸 안고, 어떤분은 걸을수 없을 정도로 엉덩이 통증으로 걸음거리가 어거정 거리고, 어떤 분들은 금방 출발한 라이더 처럼 씩씩하게 들어오시는분 정말 연출없는 드라마의 장면들이다
우리 팀원들이 들어오길 기다리고 있다..드디어 15시 25분경 짱가와 똔꽈가 골인점을 통과한다...정말 기쁘다..
내가 완주한것 같 괕은 느낌..
본인은 더욱 기쁠것이다.이번 랠리기간동안 전투조와 같이 고생한 헤라,후니, 깊은밤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여러분들의 노력으로 두사람이 완주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2014년 춘천 280랠리는 나에게 미완성의 랠리가 되었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여 승리한 이번 춘천 280랠리 완주하신 모든분들에게 축하를드립니다

권작가 14-07-02 09:30
 
답사두 하셨는데 안타깝네요. 고생 많으셨어요.
독수리 14-07-05 17:48
 
완주만이 진정한 승리자일가요....

완주에서 느끼지못한  또다른 랠리를 느끼는자도 버릴게 없는게 랠리라 생각 합니다.
분당야산에서 가끔은 함께 달렸던 기억이 가물 합니다.

답사하면  더 두려움이 큰게 280랠리라 생각됨니다 제경험으로는...
카메라는  찾으셨는지?

내년에도 함께 할수 있도록  건강한 만남을 기대하겠습니다.
똔꽈 자랑질 일년갈텐데 마음고생 심하시겠습니다 ㅋㅋㅋ.
방법은  함께 안타는게 갑인데,

후기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