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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단양 280랠리 접수예정!
접수기간 : 2020. 5. 11 ~ 5. 31
대회기간 : 2020. 6. 27 ~ 6. 28
대회장소 : 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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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02 12:43
끌바가 쉬웠어요^^(춘천280랠리 후기)
 글쓴이 : 권작가
조회 : 2,484  

춘천280랠리가 드디어 끝났네요.
지긋지긋하고 생각하기도 싫은 280랠리가 아쉬운것은 이번이 처음임니다.
어제의 고통도 이젠 추억의 한페이지로 남았습니다. 몇번의 완주에도 매번 느끼는 거지만 완주후의 감동은 매번 더하는것 같습니다.
완주하신 분들은 느끼시겠지만 감동은 말로써는 표현이 안되는군요.

 춘천280랠리 후반부 80키로 답사후 지도와 다른분들의 답사 후기를 보면서 전반부를 파악하고 어떻게 랠리를 해야 하는지 고민을 하였습니다. 작년 청양280랠리를 생각하면서 준비한게 결과적으로 여유있고 재미있게 즐기는 랠리가 된것 같아 기쁜마음 임니다. 힘은 들었지만 그렇게 무리하지 않았고 최소한의 식사 지원만 받고 베낭을 그대로 메고 완주를 하였습니다.
도움을 주신 자출사 최강지원조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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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일 저녁 뒤척이다 2시간이나 잤을까 알람소리에 깨니 1시반이다. 일어나 간단히 밥을 챙겨먹구 집을 나선다. 나들이앱에 자출사 그룹으로 들어가니 벌써 많은분들이 모여 계시고 낮부터 멀리 진주의 은당님은 고속도로로 이동하는 경로가 다 표시되어 춘천280랠리의 시작은 벌써 시작되었다.

 새벽3시에 춘천송암레포츠타운 주차장에 도착해 차를 세우고 장비를 챙겨 행사장 앞으로 가니 자출사분들이 모두 모여있고 운영진의 설명과 기념사진 촬영을 한다.

전국에서 모인 자출사 선수들
원주의 오크지킴이(배정)형님과...... 평창랠리 실패후 두번째 도전이시다.
문막MTB 발보린회장님과........ 홀로 단독 출전하신다.

 잠시후 4시에 출발신호와 함께 다들 어둠속을 헤치고 달린다. 처음엔 자출사 선수들과 같이 달리다가 계획했던 처음 30키로 정도의 싱글에서 병목현상으로 지체될것을 생각해 선두에서 달린다.
청양280랠리에서처럼 선두에서 길을 잃을까도 걱정되 두번째 그룹에서 달리는데 금방 첫번째 대룡산 오르막을 만난다. 끌다타다 오르다보니 벌써 날이 훤하게 밝았다.
대룡산 싱글길을 오르내리다보니 벗어나 아침식사지원을 만나 밥을 먹으니 살것 같다.

 최강자출사 지원 감사합니다 ~
작년 청양280랠리때 뵙었던 떡님만 알겠네요^^ 다른분들께는 죄송.
각시님 남편분 아침두 안먹구 그냥 갔다고 무자게 걱정하시더군요.

지리한 임도길을 오르내리고 돌고돌다보니 돌땡이 파쇄석 길두 지나고 힘들때쯤 만나는 최강자출사 지원.
음, 바나나먹다 입술에 묻었네요^^  ㅋㅋ,,, 두개째 먹다 들켰네요^^
다른분들 기다리는 지원차들도 많네요~
 (양겐님 29인치 스페셜 빵구때우는중~ 타이어가 커서 그런가 빵구 많이 나시더군요.)
한참 달리는중에 타이어 찢어져 있으시던 너기님 잘몰라 그냥 지나쳤었는데(죄송) 최강자출사 지원조에서 타이어를 가지고 거꾸로 한분이 잔차를 타고 지원 나가시더군요. 진정한 최강지원임니다.^^

 저녁 어두워지기전에 강촌 첼린지 코스를 들어서는것을 목표로 부지런히 달리다보니 87키로 점심포인트에 도착한다. 평창280랠리때와 진행속도가 비슷한 느낌이었다.

목좋은 개울가옆에 자리를 잡고 지원조분들도 식사를 하고, 식사 포인트에 도착하면 자전거를 받아주고
식사하는 동안 체인에 기름치고 이상유무를 살펴준다. 진정한 최강 지원이다.
밥먹는중 들어오는 양겐님 만났는데 또 자전거 정비다.
이름도모를 이런저런 길들을 지나며 잠시쉴때 사진을 찍는데 힘이들면 이두 어렵다.

지도와 다른분들의 답사기에서 들어봤던 연엽산코스랑  강원대임업 연습림을 넘어 힘이들어 지겨워질때쯤
임도를 벗어나  최강자출사 지원을  만난다. 111키로 지점으로 자출사 선수뿐만 아니라 출전선수 모두에게 음료를 제공한다. 여기부터는 너기님과 같이가다가 양겐님까지 합류해서 금병산싱글과 야간구간을 함께 했다.

나들이앱까지 동원해서 선수 개개인을 파악하여 지원하는 자출사지원은 진정 최강이라 할만하다.
금병산 싱글길을 들어서니 비가 오락가락한다. 큰비가 아니라 다행이다.
금병산 정상^^
셋이서 금병산 싱글길을 헤메다보니 배가 고픈데 산을 벗어나니 저녁석식 포인트다.
싱글길 벗어나면서 체크포인트다.

저녁을 먹으면서 와이프한테 잘타구 있다구 통화도 한다.
시간과 거리가 계획대로 잘 타구 있다. 어두워지기전에 강촌을 지나 봉화산을 넘는다.
이제부터는 아는길이라 어느정도 안심이 되고 여유가 생긴다.

산을 내려서니 어두워지기전에 지원조를 만난다. 너기각시님 재회에 걱정이 많으시다.
잠깐의 휴식후 다시 달린다. 셋이서 페이스가 비슷하다.두분은 처음이라는데 체력두좋구 무자게들 잘탄다.
생각했던거보다 더멀리 돌아 지리한 강촌첼린지 코스를 벗어나 포장도로를 만나니 어둠속에 지원조가 또있다. 잠깐의 휴식후 숙소를 향해 부지런히 달린다.

일찍 도착하는만큼 잘수 있다는 생각에 셋이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달린다.
답사를 했던 당림초등학교를 지나고 싸리산임도를 오르는데 앞선팀을 만난다.
한밤중에 서로 오르는데 오르막은 거의 끌바다. 내리막은 밤에도 그냥 내 달린다.
내리막 어둠속을 라이트 불빛속에서 달리니 한눈팔고 다른생각할 겨를이없다. 빨리가면 더많이 잔다는
생각에 길을 재촉하는데 돌땡이 오르내리막은 쉽게 끝나지 않는다.그나마 답사했던게 위안이되 비슷한곳만 나오면 다왔다며 시간과 거리를 어림잡아 애기하며 지났다.

 임도를 벗어나 포장도로를 오르니 다리를 건너 지원조가 있다. 라면생각이 나던차에 딱 컵라면 지원이다.
국물까지 깨끗하게 비우니 따뜻한 기운에 힘이 난다.
숙소전 마지막 임도를 벗어나니 1시반이다. 너기님과양겐님과 4시에 만나 함께 가기로 약속하고 화악
2리 마을회관에 들어서니 늦은시간까지 여러분이 기다리신다.

 잠깐 누웠는데 출발때 뵙었던 두분이 잘 타구 계신지 걱정이다.중간중간 오크형님은 삼도님에게 안부를
물어 잘오고 계신걸 아는데 무지원으로 나온 문막 발보린회장님이 조금 걱정이다. 잘하고 계시리라 생각하고 잠을 청하는데 오크형님 전화가 온다. 이제 새참 먹었던 곳에 도착하셨는데 만나면 같이 가자고 하신다.

 너기님과 양겐님에겐 미얀하지만 잘 못타시는 오크형님과 같이 가기로 하고 잠깐 눈을 붙였는데 알람소리에 잠을 깬다. 마침 오크형님 딱맞춰 전화 하신다. 잠깐 계시라하고 준비해 나가는데 몸이 뻐근하다.

 체크포인트만 18개네요, 맞나 헤깔리네^^
이번엔 울고 싶은곳은 없더군요^^ (힘은 들었지만 여유가 있었네요.)

 중간중간 얼굴에 썬크림, 엉덩이에 바세린을 바르며 신경썼지만 엉덩인 정말 방법이 없네요.
답사한 경험으로 시간을 넉넉히 잡고 중간중간 체크해가며 달리는데 북배산 정상을 넘어서야 완주에 시간이 여유가 있음을 확인하고 안도한다.

 북배산싱글 구간을 2시간이상 잡았었는데 다행이 1시간반만에 탈출하고 마지막 임도도 2시간 잡았는데
1시간20분만에 벗어났다.
돌발상황을 대비해 최소1시간 여유를 두고 진행했는데 휘니쉬라인을 통과하니 1시간반의 여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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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니쉬라인을 통과하면서 가슴이 먹먹해지는 감동은 말로 표현이 안되는군요.

 휘니쉬라인까지 함께하신 오크지킴이형님과 부산의 라이더돈님 수고많으셨구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몸관리 잘하셔서 언렁 회복들 하셔요.

 문막MTB 발보린회장님도 마침 들어오셔서 기념사진 촬영을 해 드린다. 격려 축하해주러오신 문막MTB회원님들 감사드리고 부럽더군요.

출전하신 자출사선수 모든분들과 최강자출사지원팀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더자세한 후기는 http://blog.daum.net/gueon12/126


독수리 14-07-05 17:43
 
항상 저보다도더 280랠리를  아끼고 염려하며 사랑해주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님의 280사랑과 랠리정신을 가지신분을  뵐때마다
 더 열씨미 해야겠다는  용기와 희망을 갖게 됨니다.

초심을 잃지않게 항상 모법적인 원동력을 느끼게 해주셔서 이번랠리도 무사히 마치게 됬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 합니다.
내년에도  오시겠지요.!
본부를 떠나 함께 달리고 싶은 마음 입니다 님들과 함께 고통을 맞보며....
     
권작가 14-07-06 14:35
 
네, 올해도 280랠리 준비하시고 마무리 히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36시간 보넸습니다.  생생한 현장에서의 감동을  많은분들이  스스로들 만들고 받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런저런 사고와 문제들 슬기롭게 잘 이겨내시고 280랠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